
성공을 위해서는 흔히 절실함이 꼭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절실함이 있어야 추진력도 붙고, 굳건한 의지도 생길 수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 절실함이라는 감정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절실함은 노력만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절실함은 개인의 노력이나 선택으로 억지로 쥐어짜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경험했던 절실함은 대체로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위기 앞에서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마음이었습니다.
살면서 흔히 겪는 가벼운 위기가 아니라, 바닥을 치는 극단적인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동반되는 것이 절실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의 의지만으로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대뜸 절실함을 가지라고 충고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의미도 없는 공허한 조언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뒤집어 생각하면,
절실함은 굳이 애쓰지 않아도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꽤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나를 살리기 위해 솟아나는 초인 같은 에너지가 바로 절실함일 테니까요.
무언가 큰 도전을 하고 뼈아픈 실패에 직면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진짜 절실함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절실하지 않다고 해서, 혹은 실패의 문턱에 섰다고 해서 지레 포기하지 마세요.
절실함은 당신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반드시 찾아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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