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하라 그것이 성장법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셨나요?
저는 그해 보았던 영화 중 단연 최고로 꼽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갈 때까지 도저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죠.

오늘은 이 영화 속에서 유독 뇌리에 박혔던 갈등 장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극 중 프레디 머큐리와 퀸 멤버들은 승승장구하다가 필연적인 갈등에 부딪힙니다.
음악적 견해 차이, 좁혀지지 않는 표현 방식의 충돌…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강한 프로들이 모였으니 어쩌면 당연히 터질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었죠.

결국 머큐리는 밴드를 떠납니다.
자신의 음악을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움직여줄 새로운 팀을 찾아서 말입니다.

하지만 홀로 독립한 지 한참이 지난 후,
그는 다시 원래의 팀원들을 찾아와 이렇게 고백합니다.

“새로 고용한 녀석들은 아무도 내게 반대하지 않았어. 그저 내 요구대로만 다 들어주더라고…”

머큐리가 뼈저리게 깨달은 이 사실은,
우리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언제나 최고의 결과물은 건강한 갈등에서 탄생합니다.

만약 팀장의 주장이 너무 강해서 아무런 반론이나 갈등 없이 회의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면?
그리고 모두가 그저 팀장의 결정대로만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간다면?

그건 유능한 팀원들이 치열하게 빚어낸 시너지가 아닙니다.
그저 팀장 한 사람의 얄팍한 독단에서 나온, 발전 없는 결과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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