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군을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것은 25kg의 완전 군장이 아니라 군화 속 작은 모래알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말은 행군을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이 크고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알고 보면 군화 속 작은 모래알을 빼내지 못해 그 작은 모래알이 온 군화 속을 헤집고 다녀 발바닥 전체에 물집을 만들어 걷기 힘들게 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조직이나 팀을 움직일 때, 또는 큰 프로젝트를 할 때 일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딘가에 큰 오류가 있는지 열심히 찾으려 하지만, 실제로는 군화 속 작은 모래알처럼 아주 작고 간단한 오류를 찾지 못해 진행이 안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스로의 마음 같은 거지요. 불신이나 불안, 두려움 같은 것들 말입니다.
저는 오늘 내 속에 있는 작은 모래를 찾아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