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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상상

    자신의 임종을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사업가인 저는 밤 11시가 되면 퇴근을 준비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조용한 거리를 운전하면서 가끔 저의 임종 순간을 상상해 봅니다.

    그 순간도 밤 11시, 늦은 밤일 것 같습니다.

    저는 꽤나 성공한 위치에서 70대 후반이나 80대 초반에 비교적 빠른 임종을 맞이합니다.

    괜찮은 병원에 오랫동안 누워 있고, 그 옆을 평생을 같이한 아내가 며칠 동안이나 집에 가지 않고 제 옆을 지켜줍니다.

    그날 오전에는 의사가 아내를 부릅니다. 아내는 그날따라 여기저기에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굳이 나에게 말하지 않아도 그날의 특별함은 내가 짐작할 수 있겠지요.

    초저녁이 되어서야 자식들이 하나둘 도착합니다. 왠지 자식들에게는 큰 정이 안 갈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 훨씬 지나 병원 문이 열립니다. 이제서야 들어오는 사람은 회사에서 평생을 같이한 동료와 지칠 때마다 술잔을 기울여준 늙은 친구입니다.

    이제서야 마음이 놓이겠지요. 어쩌면 오늘처럼 특별한 날 그 사람들을 못 볼까 조마조마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친구들과 차례로 손을 잡으니 살짝 눈물이 맺히고, 천천히들 오시게 한마디 남기는 순간 그때 그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평소에는 기억을 짜내도 안 나던 기억들이 그날따라 또렷이 기억이 나겠지요.

    아마도 실패했던 기억들은 추억이 되고, 포기했던 기억들은 후회가 될 겁니다.

    할까 말까 망설이는 일은 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가 적고 추억이 많아집니다.

  • 아….. 문제가 터졌다… 미치겠다…..

    1. 술술 풀리기만 하는 완벽한 인생은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겨서 머리가 아프고 미칠 것 같은 상황, 네, 인정하기 싫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마주한 진짜 삶의 모습이 맞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끊임없이 생겨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한 가닥 한 가닥씩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바로 우리의 삶이자 비즈니스입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딱 정해진 일만 순조롭게 일어나고, 아무런 장애물 없이 완벽하게 술술 풀리기만 하는 인생이나 업무, 프로젝트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2. 인생은 장애물을 넘는 ‘슈퍼마리오’ 게임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고 험난한 비즈니스의 세계를 헤쳐 나가는 과정은 마치 고전 명작 게임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플레이하는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만약 슈퍼마리오 게임에 밟아야 할 엉금엉금 거북이도 등장하지 않고, 피해야 할 킬러 대포알도 날아오지 않으며, 심지어 끝판왕인 쿠파마저 너무나 약골이라면

    마리오가 과연 무슨 재미로 깃발을 향해 앞으로 달려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고 끊임없이 일을 하면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문제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밋밋한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진정한 인생의 묘미일 것입니다.

    3. 문제 해결 능력보다 훨씬 중요한 ‘스트레스 관리’ 능력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아주 치명적이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닥친 문제를 빠르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바로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 능력입니다.

    자신이 지금 마주하고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를 나의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망쳐버릴 것 같은 어마어마하고 치명적인 재앙으로 여겨서는 절대 안 됩니다.

    마치 슈퍼마리오의 앞을 가로막는 작은 거북이 한 마리처럼,

    내 삶을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아주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희로애락’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긍정적인 마인드컨트롤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가 선행되어 멘탈이 안정될 때, 비로소 문제를 꿰뚫어 보고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여유와 지혜가 찾아옵니다.

    건강한 멘탈 관리에 대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시다면, 저희 블로그의 보복 운전과 진상에게 웃으며 복수하는 최고의 방법 포스팅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당신의 앞길에 나타난 거북이를 가볍게 밟고 뛰어오르시길 응원합니다!

  • 행복의 가치

    고등학교 시절, 상업 시간에 있었던 인상 깊은 일입니다.
    어느 날 상업 선생님께서 반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하나 던지셨습니다.

    “만약 너희 아버지가 너희에게 아주 멋진 스포츠카를 선물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너희는 아직 면허가 없고, 운전면허증은 정확히 한 달 후에나 나온다. 그렇다면 이 스포츠카를 지금 당장 받는 것이 좋겠느냐, 아니면 한 달 뒤 면허증을 딴 후에 받는 것이 좋겠느냐?”

    상업을 배우는 학생들답게 교실 곳곳에서 자신만만한 대답이 튀어나왔습니다.
    “당연히 면허증을 받은 후에 차를 받는 게 훨씬 좋죠!”

    선생님께서 다시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그렇지?”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뽐내며 논리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어차피 면허증이 없으면 차를 운전하지도 못하잖아요. 그럼 주차장에 그냥 세워두기만 해야 하는데, 그러다 차가 상할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그 한 달 동안 차 값을 다른 곳에 활용하지 못하는 기회비용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선생님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다시 입을 여셨습니다.
    “그럼, 운전도 못 하면서 굳이 차를 미리 받겠다고 선택하는 사람은 완전히 잘못된 판단을 내린 걸까?”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빙그레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차를 미리 받아서, 비록 당장 운전은 못 하더라도 매일 차를 닦고 쓰다듬고 사진도 찍으면서 그 한 달 동안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면 어떨까?”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선생님의 반문에 순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어느 쪽이 ‘기회비용’이 큰지 묻지 않았다. 어느 쪽이 ‘경제적’인지 묻지도 않았지. 그저 어느 쪽이 ‘좋겠냐’고 물었단다. 간혹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이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인지 손해인지만을 치열하게 계산하느라 정작 이 선택이 내게 진짜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아닌지를 무시해 버릴 때가 있다.”

    조용해진 교실 위로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이 묵직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너희도 훗날 어른이 되면 오늘 선생님이 한 이 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특히 너희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을 꾸리며, 인생의 중대한 선택과 행복을 결정지어야 할 때는 더더욱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