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 가장 큰 능력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우선 국영수는 아닐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럼 무엇일까? IT 기술이나 인공지능 같은 대단한 기술 중 하나이겠지만, 문득 번쩍 드는 생각이 있었다. 바로 착한 인성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착한 인성이 필수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말한 대단한 기술들은 어차피 언젠가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보다 훨씬 더 잘 다루게 될 테니까 말이다.
세상에는 점점 비밀이 없어지고 있다. 당장만 해도 SNS를 통해 너무나 많은 사실이 공유되고 받아들여진다.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사실이 아닌 것을 구분하기 어려워질 것 같지만, 과거 지상파 방송만 보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다양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제는 언론의 장난질도 금방 들통나고 만다.
시간이 더 지나면 팩트와 팩트가 아닌 정보는 더욱 정확히 걸러질 것이다. 그러면 사람과 기업의 윤리성도 여지없이 낱낱이 드러나게 되지 않을까.
이제는 인성이 좋은 사람, 윤리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에게 일과 돈과 시간을 맡기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성이 좋은 사람은 그렇게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꼼수 없이 회사와 사회에 공헌하고 이를 발전시킬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비열한 사람은 이제 무엇도 감출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죽어라 공부하는 국영수는 이제 인간이 발전시킬 분야가 당연히 아닐 것이고, 아직 알지도 못하는 미래 기술들 역시 더 이상 인간의 몫이 아닐 수 있다.
인간은 더 옳고 나은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진정한 능력자로 추대할 것이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