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 큰일 났습니다!!!”
사업 초기, 유독 습관처럼 이 말로 보고를 시작하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사업을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이런 다급한 첫마디는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만듭니다.
하지만 사업을 만 8년째 해오며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토록 수없이 들었던 “큰일 났다”는 보고 중에서, 정말로 회사가 휘청거릴 만큼 심각한 ‘큰일’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그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살짝 당황스러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마주한 모든 문제는 결국 어떻게든 무난하게 해결되었고,
제법 까다로운 문제라 할지라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지나치게 허둥지둥 대면,
그 당황하는 태도와 성급한 판단 때문에 작은 실수가 진짜 ‘큰일’로 번져버릴 위험이 훨씬 큽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조금 당황스러운 변수가 생기더라도
“흠…” 하고 가볍게 심호흡하며 담담하게 상황을 마주해 보시길 바랍니다.
차분하게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다 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어떤 위기 앞에서도 깊게 동요하지 않는, 진짜 프로답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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